고운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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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9-09-16 09:21
    비(雨)의 아름다운 우리말
     글쓴이 : 장산반… (211.♡.178.3)
    조회 : 4,348  
     

    비의 아름다운 우리말


    는개비- 안개처럼 보이면서 이슬비보다 가늘게 내리는 비.

    실비- 실처럼 가늘게 내리는 비.

    날비- 비가 올 것 같은 징조도 없이 가늘게 조금 내리는 비.


    작달비- 굵고 세차게 퍼붓는 장대비.

    달구비- 달구로 짓누르듯 거세게 내리는 비.

    여우비- 맑은 날에 잠깐 뿌리다 그치는 비. 북한 말은 해비.

    먼지잼 -먼지를 잠재울 정도로 아주 조금 내리는 비.

    개부심- 장마로 홍수가 진 후에 한동안 멎었다가 다시 퍼부으며 진흙을 씻어 내는 비.

    누리비- 우박. 궂은비로 오래 오래 오는 비.

    보름치- 음력 보름께에 내리는 비나 눈.

    그믐치- 음력 그믐께에 내리는 비나 눈.

    웃비- 우기(雨氣)는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꿀비- 곡식이 꿀처럼 달게 받아먹을 비로, 농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

    단비-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목비-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못비- 모를 다 낼 만큼 충분히 오는 비.

    약비- 약이 되는 비라는 뜻으로, 꼭 필요한 때에 내리는 비.

    모다깃비- 뭇매를 치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오란비- 장마의 옛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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