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식물원

  • 고운식물원, 희귀식물 “흰진달래꽃향연” 열어
     
    작성일 : 12-09-24 00:50
    제1회 ‘고운압화대전’ 심사를 마치고
     글쓴이 : 최이조 (218.♡.169.11)
    조회 : 2,592  

        종합대상(이화영 / 옥수수 따고 감자 캐고)

    1고운압화대전심사를 마치고

     

    고운식물원이 주최한 제1고운압화대전은 처음 개최된 공모전임에도 360개 작품이 출품되어 압화 작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작품들이 출품된 것과 함께 출품된 작품들 대부분이 매우 높은 수준들이어서 우리나라 압화의 위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대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심사는 구상, 추상, 응용 분야 별로 구분하여 실시하였습니다. 구상은 181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야생화와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듯이 사실적으로 표현한 작품들, 참신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이동하여 작품에 활력을 불어 넣고, 감상자로 하여금 자연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작품들은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구도, 지나친 채색, 수입 및 이질적인 소재로 구성된 작품 등 자연성을 추구하는 압화의 본질에서 벗어나는 작품들도 있어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상작품은 총 100개가 출품되었습니다. 자연의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자유롭고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한 구도와 표현 등은 압화의 무한한 표현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출품작 중 일부는 구상적인 작품과의 경계가 불분명한 것도 있어서 금후 추상 작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응용 작품은 79개 작품이 출품, 응용 작품들은 창의성과 조형성의 지평을 넓힌 작품들과 생활 속에서 응용하거나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등 매우 흥미롭고, 한지공예, 목공예, 식물표본 교구 등 다른 분야와 접목이 가능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금후 큰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는 실험적인 작품들도 다수가 있었지만 실험적이고 조형성을 강조하다 보니 압화의 변색 등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또 시판되는 프레임에 기계적으로 압화를 사용한 작품들도 있어 창의성 측면에서는 개선이 요구되었습니다.

     

    종합대상은 각 분야 대상작 중에서 선정을 하였습니다. 대상작들은 매우 수준 높은 작품들이었지만 너무나 정교하고 도식적인 표현으로 자연의 소재라는 특성이 반감되는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재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면서도 사실적 표현, 서정적이고 개성적인 느낌을 연출하여 오롯한 자연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이화영 작가의 옥수수 따고 감자 캐고작품을 종합대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낙선 하신 작가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수상하신 작가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고운압화대전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본 대회의 주관기관인 고운식물원의 이주호 원장님, 후원해주신 원광대학교 정세현 총장님, 고운식물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2
    925
    심사위원장 박 윤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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